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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참 진리 증진해야”

교황청 폴리대주교, 사회홍보평의회 총회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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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3월 3일 바티칸에서 열린 사순절 피정 마지막 일정에 참가하고 있다(바티칸 CNS).
 
【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회홍보 매체들은 참된 진리와 아름다움을 증진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교황은 3월 9일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과의 알현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저의 관심사는 여느 부모나 교사, 책임 있는 시민들이 매체에 대해서 갖는 관심과 다르지 않다”고 전제하고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섭리를 반영하는 아름다움이 젊은이들의 마음과 영혼을 고무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교황은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이러한 아름다움과 진지, 선으로 안내하고 교육하는 책임은 매우 중대한 것“이라며 ”미디어 기업들은 근본적인 인간 존엄성과 혼인 및 가정의 가치, 그리고 인류의 긍정적인 발전과 목표를 증진하는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미디어 산업의 지도자들에게 제작자들이 공동선을 수호하고 진리를 증거하며,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고 가정의 가치를 존중하도록 촉진할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총회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려, 첨단 커뮤니케이션 기술들을 활용하기 위한 교회의 전략과 함께 미디어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평의회 의장 존 P. 폴리 대주교는 “교회는 모든 사람들과 하느님으로부터 나오는 메시지를 나누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문제는 이 메시지가 다른 수많은 메시지들과 함께 섞여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회 수녀로서 교황청 인터넷 전문가인 주딧 조벨레인 수녀는 교회가 인터넷 세계에 더 많이 존재해야 하지만 이러한 존재는 사람들을 가상의 세계로부터 본당 안에서 주님과 형제들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공동체로 이끌어주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교황청 사이트를 비롯한 많은 가톨릭 사이트들이 가톨릭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접하게 해주지만 이는 결국 본당 공동체로 사람들을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블린 대교구장 디아뮈드 마틴 대주교는 교구 신문들과 일반 언론에서의 가톨릭 신자 기자들의 존재는 교회가 교회 밖과 통교하는 중요한 도구이자 길의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신문의 역할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교회의 메시지가 전해질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길들을 계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대교구장 조지 H. 니더라우어 대주교는 현대 세계와 커뮤니케이션 할 때 단일한 규모와 방향의 활동으로는 부족하며, 따라서 젊은이, 노인, 활동적인 가톨릭 신자, 소외계층이나 종교에 대해 무관심한 계층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주교들은 평의회가 결코 유럽이나 북아메리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환경이 제삼세계에 갖춰져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가장 유력한 매체가 라디오이고, 아시아에서 인터넷은 기존의 대중매체를 압도하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는 여전히 TV 시청자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한편 교황은 5월 20일 홍보주일 메시지의 주제를 ‘어린이와 미디어: 교육의 과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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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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