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사 후 외국인 신자들이 성당마당에서 친교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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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성북동본당(주임 여인영 신부)은 성당 인근에 사는 외국인 신자들을 위해 11년째 영어미사를 봉헌, 이들의 신앙 생활을 꾸준히 돕고 있다.
본당이 영어미사를 신설한 것은 대사관이 밀집해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임에도 영어로 미사를 봉헌하는 곳이 없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외국인 신자들을 배려하기 위해서였다. 매 주일 오전 9시 30분 봉헌되는 성북동본당 영어미사는 인근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 신부들이 집전한다.
본당 신자들은 자발적으로 영어미사봉사회를 만들고, 영자주보 제작 등을 통해 영어미사를 적극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미사를 돕고 있다. 2004년부터는 외국인 교리교사가 외국인 자녀들을 가르치는 영어 교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영어미사에 참례하는 외국인은 매주 평균 60명이다.
성북동본당은 주일 영어미사 외에도 외국인 신자들을 위한 세례성사와 견진, 혼인성사 등을 통해 외국인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