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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목적은 사랑과 평화"

교황, 제22차 청소년 주일 기념 미사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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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일 인생의 목적은 돈벌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평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제22차 청소년 주일 기념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를 집전하고 강론을 통해 미사에 참례한 5만여명의 젊은이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로마 교구 차원의 청소년 주일 행사에 참가 중이었다. 청소년 주일은 격년마다 각 대륙을 돌면서 세계 청년대회 행사로 치러지고 청년대회가 없는 해에는 로마에서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청소년 주일로 지낸다.

 교황은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삶의 내적 변화와 관계된다면서 "소득과 효용성, 경력과 성공을 인생의 궁극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진리와 사랑을 참다운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에 앞서 3월 28~30일 로마 남부 로카 디 파파 마을에서 열린 제9차 국제 청년 포럼에 보낸 메시지에서도 노동계는 경쟁력과 생산성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선과 인간 존엄성 수호에도 여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노동 세계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일터를 비롯해서 필요한 어디에서나 사랑의 증거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 세계 경제와 노동 시장의 최근 변화는 오늘날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 줄 뿐 아니라 새로운 위협도 제기하고 있다면서 착취와 소외 같은 열악한 근로조건 외에도 전공과 관련되는 직장을 구하기 어렵고 직장을 얻으러 먼 곳으로까지 가야 하며 직업을 구해도 보장이 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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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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