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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들이 교황 축복장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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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방배동본당(주임 임덕일 신부) 신자들이 7일 부활성야미사 중에 교황 축복장과 함께 전대사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임덕일 주임신부가 올해 본당 설립 25주년을 맞는 신자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해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임 신부는 올해 초 교황 베네딕토 16세에게 본당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축복장을 청했었다.
임 신부는 "유럽에는 역사가 오래된 본당들이 많아 과연 교황님께서 축복장을 내려주실까 걱정도 했다"면서 "교황 축복장과 함께 전대사 은총도 함께 받아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신자들에게 교황 축복장을 받은 만큼 신앙적으로 더 성숙한 하느님 자녀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부활의 기쁨과 함께 교황 축복장과 전대사라는 뜻밖의 큰 선물을 받은 신자들은 "25주년을 보내는 올해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를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