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갈바오 시성, 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 주재
5월 브라질을 방문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교황청이 11일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교황은 5월 9~13일 방문 기간에 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CELAM) 제5차 총회 개막식을 주재하는 것 외에도 브라질 출신의 프란치스코회 수사 복자 안토니오 갈바오의 시성식을 주례하고, 브라질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청소년들도 만난다.
일정에 따르면, 교황은 9일 오전(이하 현지 시각) 로마를 출발, 오후 4시 상파울루에 도착해 베네딕토회 수도원에서 지내고 10일 오전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을 만난다. 이날 오후에는 상 파울루 인근 파카엠부 스타디움에서 젊은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교황은 11일 오전 캄푸 데 마르테 공항에 마련된 임시 제대에서 복자 안토니오 갈바오 시성 미사를 집전하고, 오후에는 상 파울루 주교좌성당에서 브라질 주교단과 만난 후 봄 제수스 신학교에 묵는다.
교황은 12일 봄 제수스 신학교에서 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 제5차 총회 관계자들을 만난 후 아파레시다 성모성지에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대성전에서 사제 수도자 신학생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교황은 13일 아파레시다 성지에서 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 제5차 총회 개막 미사를 집전하고, 이날 저녁 상파울루를 거쳐 로마로 출발한다.
【바티칸시티=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