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성모의 밤 행사가 19일 이시돌 삼뫼소 은총의 동산 성모동굴 앞에서 교구 신자들과 전국 각지에서 순례온 신자 등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5월 성모성월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이날 행사는 이시돌 삼위일체 야외성당에서 교구장 강우일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 미사에 이어 참여 신자들이 촛불을 들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은총의 동산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성모의 밤은 강 주교의 성모 마리아상 점등식 성직자ㆍ수도자ㆍ평신도 대표 초 봉헌 각 단체장과 본당 대표 꽃바구니 봉헌 성모님께 드리는 시와 편지 낭독 교구 펠릭스합창단 특송 등으로 이어졌다.
강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여성들이 사회와 가정에서 헌신해왔지만 그만큼 대우받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성서에서 예수님이 여성을 존경했듯이 우리도 여성들에 대한 자세를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오상철 명예기자 osach@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