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사랑을 필요로 한다”
【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가장 정의로운 사회에서도 항상 사랑이 필요하다고 교황청 사회과학학술원 정기총회에 보낸 메시지에서 강조했다.
이번 총회는 4월 27일~5월 1일‘민족과 국가들간의 관계에서 사랑과 정의’를 주제로 열렸다.
교황은 메시지에서 “정의와 사랑의 불가분리적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의와 사랑의 합일에서 알 수 있다”며 “인간 존재 자체와 그 존엄성은 모든 정치 및 사회 생활의 핵심이라는 교회의 일관된 가르침에서 나타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사랑에 바탕을 둔 더 큰 정의구현을 통해서 이뤄져야 하는 세 가지 과제를 지적했다.
첫 번째는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개발의 문제로서 교황은 지구촌 자원의 보호를 위한 노력과 특히 가난한 나라들의 고통을 염두에 두는 자세를 강조했다.
두 번째로 인간 존재의 개념과 인간 상호간의 관계에 대한 과제, 세 번째로 물질적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서 소홀해지기 쉬운 영적 가치에 대한 과제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