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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다성음악성가대 ‘아우름’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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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리를 하느님께로” 춘천교구 최초의 다성 음악 성가대가 만들어졌다. 춘천교구(교구장=장익 주교)는 5월 21일 오후7시30분 애막골성당에서 교구장 장익 주교 주례로 다성 음악 성가대 「아우름(Aurum)」(단장=박계식 지도=오세민 신부) 창립 미사를 봉헌했다. 조진희(비오)씨가 지휘를 맡은 성가대는 소프라노 4명 알토 3명 테너 3명 베이스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원들은 대부분 성악 전공자들이다. 지난 1월 27일 첫 모임을 갖고 연습해 온 아우름 성가대는 매주 한 번씩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교구 내 주요행사에서 성가를 담당하고 정기연주회도 가질 계획이다. 「아우름」이란 「모든 소리를 아우르다」에서 따 온 순 우리말로 구성원들이 내는 모든 소리를 한 곳 즉 하느님께로 모아 올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이름은 교구장 장익 주교가 비슷하게 발음되는 라틴어 「Aurum」(금 금잔)을 염두에 두고 직접 만든 것으로 하느님께 올리는 찬미의 노랫소리를 마치 제사 때 제사장이 금잔에 제주(祭酒)를 바쳐 올리듯 정성스럽게 봉헌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주교는 이 뿐 아니라 「Libare aura nostrum est(금잔에 제주를 바침은 우리의 몫이니)」라는 성가대의 주제 문구까지 직접 만들었다. 성가대 지도 오세민 신부(교구 교육국장)는 『하느님께 받은 달란트를 되돌려 드린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성가대는 정기연주 등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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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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