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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사랑 나누리회 회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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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본당(주임 신영규 신부) 부설 화선노인대학(학장 최청)은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10시 본당 마당에서 신자·비신자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가톨릭신문사(사장 이창영 신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노인들에게 효행을 실천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데에 교회가 앞장선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경로잔치는 개식사, 교직원 합창, 노인대학 봉사자들의 합창 및 사물놀이 등으로 진행됐으며, 연예인 봉사단체 ‘우리사랑 나누리회’(회장 박정자)의 공연이 이어졌다.
신영규 주임신부는 축사에서 “이 곳에 오신 어르신들 모두 오늘 하루만큼은 기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젊게 사시고 신앙적으로 은총 충만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질서있게 자리를 메웠고, 노인대학 봉사자들이 ‘어버이 은혜’를 합창할 때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박경자(안나.72.대구 황금본당)씨는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큰 잔치를 마련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어 우리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