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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부 주일학교 '그루터기' 신설

서울 6지구, 18살 이하 장애 어린이 대상 창동성당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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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석(9, 가운데)군이 그루터기 개강미사에서 신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6지구(강북ㆍ도봉구, 지구장 이원규 신부)는 18살 이하 장애부 주일학교 `그루터기`를 신설, 5월 26일 서울 창동성당에서 개강미사를 봉헌하고, 장애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친구가 돼줄 것을 다짐했다.

 그루터기 담당 김우종(창동본당 보좌) 신부는 강론에서 "그루터기의 궁극적 목표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것 그 자체"라며 "장애 어린이들은 표현방식이 다를 뿐이며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규 신부는 축사에서 "번동성당 성인 장애부 주일학교 `도담이`에 이어 두번째로 주일학교가 설립돼 자랑스럽다"며 "장애인과 장애부 주일학교에 대한 더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개강미사에 이어 △교사 선서 △생활성가단 공연 △관현악 연주 등으로 이어졌으며, 평화방송ㆍ평화신문 주간 김영춘 신부와 지승신(크레센시아) 아나운서 등이 동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루터기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창동성당에서 6지구 장애 어린이(6~18살)들과 함께 교리수업과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며, 18살 이상이 되면 번동성당에서 열리는 도담이로 진학하게 된다.

 그루터기 개교로 서울대교구에서 장애부 주일학교 및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모두 14곳이며, 성인과 어린이 등 연령별로 나눠 운영하는 곳은 6지구가 유일하다. 문의 : 02-991-2121, 창동본당.

이힘 기자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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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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