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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복원, 피정센터 건립 추진

고양시 행주본당, '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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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구 행주본당 설립 100주년(2009년) 기념사업 선포식 후 홍승권 신부(왼쪽 두 번째)와 신자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
 
 의정부교구 행주본당(주임 홍승권 신부)은 5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성당에서 `100주년(2009년) 기념사업 선포식`을 열고 100주년을 준비하며 신자들 내실을 다지고 자랑스러운 교회 역사를 대외에 알려나가기로 다짐했다.

 본당 설립 98주년 기념미사 중 열린 선포식에서 신자들은 묵주기도 21만8325단 약정 기도와 100주년 기도문 및 성당 안내 팸플릿을 봉헌했으며, 홍승권 주임 신부는 제단 십자가 옆에 주제 성구인 `아멘. 오십시오, 주님!(묵시 22,20)`이라고 쓴 현수막을 걸어 100주년 준비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행주공소 설정 110주년 성당 설정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류수안(미카엘) 추진위원장은 선언문을 낭독, "행주는 우리 민족의 자랑인 행주대첩 지역이며 교회사적으로는 100년이 넘는 신앙공동체의 중심지"라며 "100년을 넘어 더 긴 세월 속에서 우리의 후손들이 이 성당을 통해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릴 수 있도록 초석을 놓자"고 말했다.

 행주본당은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오랜 세월 풍화작용으로 부식돼 가고 있는 성전을 복원하고, 신자 재교육을 위한 피정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학술대회, 100년사 편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당은 인근 행주산성을 찾는 신자들을 위해 6월부터 매달 첫째 주일 오후 5시 순례자를 위한 미사와 성체강복을 마련할 예정이다.

 1899년 약현성당 행주공소로 설립된 행주본당은 1909년 본당으로 승격되고 김원영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뒤 1957년 인구 감소로 다시 공소가 된다. 1981년 행주 신자들이 중심이 되어 능곡성당을 신축, 능곡본당 공소로 있던 행주본당은 2004년 의정부교구 설립으로 다시 본당으로 승격됐다. 문의 : 031-974-1728

김민경 기자sof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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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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