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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전의경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2시30분 명동 꼬스트홀에 모인 1기동대 전의경 300명은 서울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가 제작한 ‘생명은 하느님이 주신 고귀한 선물입니다’라는 동영상 시청과 함께 ‘사랑의 생명의식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하여’라는 경찰사목위원회 위원장 강혁준 신부의 강의를 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방문해 전의경들의 사기를 북돋고 성년이 됨을 축하했다. 정추기경은 “우리는 세상에서 유일하기 때문에 가장 소중한 존재들”이라며 “나는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이 가진 개성과 능력을 계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의경 성년의날 행사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1기동대가 경찰사목위원회와 생명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자리로 평소 고된 훈련으로 지친 전의경들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오혜민 기자
gotch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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