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지방 신앙의 모태인 대전교구 합덕성당에서 ‘성체거동 현양대회’가 열린다. 1959년 중단된 이후 48 년 만이다.
대전교구 합덕본당(주임 손범규 신부, 충남 당진군 합덕읍 합덕리)은 6월 12일 오전 10시 성당에서 경갑룡 주교 주례로 ‘성체거동 현양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신앙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성체신심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본당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리고자 마련된 것. 본당 성체거동 현양대회는 한국전쟁 중에도 열릴 정도로 이 지역 신자들의 성체신심 함양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였지만 1959년을 끝으로 열리지 못했다. 때문에 반세기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더욱 의미를 갖는다.
대회는 1부 미사, 2부 성체거동 행렬 및 합덕제 성체강복(성동, 대합덕 들판을 향하여), 성당입구 성체강복(합덕리, 우강 들판을 향하여), 성당 내부 성체강복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성체거동 현양대회를 준비하며 본당은 올 3월 2일부터 성체거동 현양대회를 위한 100일기도를 봉헌하고 있으며 전 신자 묵주기도 10만단 운동, 매일미사 3000대 봉헌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