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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가은본당 설립 50주년

"지역복음화 새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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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은본당 50주년 행사에서 성모유치원 어린이들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안동교구 가은본당(주임 최장원 신부)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5월 28일 오전 11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강론에서 권주교는 “지난 50년간 가은본당은 지역의 흥망성쇠와 굴곡의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고 견디어 내면서 지역복음화에 투신해왔다”고 말하고 “지금은 폐광촌의 어려움을 딛고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발돋움을 하고 있는데, 본당 설정 50주년을 기념하며 본당과 지역이 함께 새 출발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가은본당 공동체는 이날 기념미사에서 김광견(아우구스티노)씨가 필사한 신구약 성경 합본을 봉헌했다. 또 이인섭(이냐시오), 이연순(이레나)씨가 본당 발전과 전교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미사와 축하식에 이어 본당 유물전시회와 사물놀이를 마련해 설립 5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1957년 5월 28일 설립된 가은본당은 병인박해를 피해 문경지역에 온 신자들이 공소를 이룬 것에 그 뿌리를 둔다. 신앙선조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140여 년을 이어온 신앙공동체다.

올 50주년을 앞두고 2004년 개인·단체 피정시설인 ‘가은교육관’을 건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수녀원을 신축했다.


박경희 기자 july@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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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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