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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는 비열한 행위, 모든 이들 풀어줘라"

교황 삼종기도 연설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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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0일 납치를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하며 납치된 모든 이들을 풀어주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삼종기도 연설에서 가톨릭 사제들을 포함해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여러 이유로 납치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비열한 행위를 저지른 이들이 자신들의 악을 깨닫고 붙잡힌 사람들을 가능한 한 빨리 풀어줄 것을 충심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교황의 호소는 필리핀에서 교황청 외방전교회 소속 이탈리아 선교사 쟌카를로 보시(57) 신부가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부 불라완 마을에서 납치된 직후에 나왔다. 필리핀 당국은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이 보시 신부를 납치했다고 보고 있다. 보시 신부는 이 지역에서 지난 10년 사이에 납치된 세번째 이탈리아 선교사다.
 교황은 또 콜롬비아에서 납치된 수백명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콜롬비아에서는 콜롬비아 혁명 무장 세력이 수많은 인사들을 납치했다.【바티칸시티=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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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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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내가 의로움으로 너를 부르고 네 손을 붙잡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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