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의장에 로드리게스 추기경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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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리게스 추기경 |
로드리게스 추기경은?
테구시갈파 교구장으로서 온두라스 주교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로드리게스(사진) 추기경은 특히 가난한 이들과 인권의 옹호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04년 국제카리타스 총회 때 기조연설을 통해 "연대의 지구화가 없는 경제의 지구화는 가난한 이들에게, 따라서 인류의 대다수에게 자살행위와 같다"고 지적하기도 한 그는 빈곤과 사회 불의가 21세기의 진짜 대량 살상무기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선종했을 때 유력한 교황 후보로 꼽히기도 한 로드리게스 추기경은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에서 태어나 19살에 살레시오회에 입회했으며, 엘살바도르와 로마에서 공부하면서 철학박사와 신학박사 학위를, 또 오스트리아에서는 심리학 및 정신치료 관련 학위를 땄다. 또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와 미국에서 항공기 조종사 면허를 따고 피아노와 고전 음악 작곡도 공부했다.
1978년 테구시갈파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1993년 대주교가 됐고, 1995년부터 99년까지는 라틴아메리카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01년에 추기경에 서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