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9일
세계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교황 베네딕토 16세 국제 카리타스 제18차 총회 참석자 격려

새 의장에 로드리게스 추기경 선출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로드리게스 추기경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8일 더욱 공정하고 더욱 인간다운 정책과 사회 구조를 마련한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세상의 가난과 불의와 싸우는 데 충분치 않으며, 인간 존엄성과 전반적 복지, 그리고 영적 구원에 대한 인류의 "가장 깊은 요구"들도 채워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의 이런 지적은 국제 카리타스 제18차 총회 참석자 35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나왔다. 이들은 3일부터 9일까지 로마에서 열린 총회 기간 중 이날 교황을 알현했다. 국제 카리타스는 로마에 본부를 둔 가톨릭 구호와 개발 및 사회 봉사 기구들의 국제적 조직망이다.
 교황은 국제 카리타스가 "온 세상에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사명을 돕도록 부름받고 있다면서 "카리타스의 중심은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이며 교회 안에서 개별적이고 조직적인 모든 형태의 사랑은 사랑의 원천인 그리스도를 준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 참석자들은 국제 카리타스 새 의장에 온두라스 주교회의 의장 오스카 로드리게스 마라디아가(64) 추기경을, 사무총장에는 영국 국적의 짐바브웨 태생인 리즐리-앤 나이트(51)씨를 선출했다. 국제 카리타스 사무총장을 여성이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로드리게스 추기경은?
 테구시갈파 교구장으로서 온두라스 주교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로드리게스(사진) 추기경은 특히 가난한 이들과 인권의 옹호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04년 국제카리타스 총회 때 기조연설을 통해 "연대의 지구화가 없는 경제의 지구화는 가난한 이들에게, 따라서 인류의 대다수에게 자살행위와 같다"고 지적하기도 한 그는 빈곤과 사회 불의가 21세기의 진짜 대량 살상무기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선종했을 때 유력한 교황 후보로 꼽히기도 한 로드리게스 추기경은 온두라스 테구시갈파에서 태어나 19살에 살레시오회에 입회했으며, 엘살바도르와 로마에서 공부하면서 철학박사와 신학박사 학위를, 또 오스트리아에서는 심리학 및 정신치료 관련 학위를 땄다. 또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와 미국에서 항공기 조종사 면허를 따고 피아노와 고전 음악 작곡도 공부했다.
 1978년 테구시갈파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1993년 대주교가 됐고, 1995년부터 99년까지는 라틴아메리카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01년에 추기경에 서임됐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7-06-23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4. 29

2코린 7장 1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약속들을 받았으니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우리 자신을 깨끗이 하여, 하느님을 경외하며 온전히 거룩하게 됩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