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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본당 ‘성주 참씨’로 교육관 건립 나서

"참외씨로 건강 챙기고 도농공동체 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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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관 건립 추진위원회 간사 성기환씨, 재무평의회장 황보재천씨, 김도율 신부(왼쪽부터)가 건강에 좋은 ‘성주 참씨’를 소개하고 있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참외씨로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시골본당 교육관 건립에 힘을 보태주세요.”

경상북도 ‘성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참외’다. 전국 생산량의 67를 차지할 만큼 참외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구대교구 성주본당(주임 김도율 신부) 신자들이 참외씨로 만든 식품 ‘성주 참씨’(주 참바이오) 판매에 나섰다. 본당의 오랜 숙원사업인 교육관 건립을 위해서다.

현재 교육관은 건물이 낡고 환경적으로 열악한 상황. 본당 재교육이나 단체 모임을 하려고 해도 늘 자리가 부족하고, 지하에 위치한 관계로 공기가 습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심지어 레지오 회합을 가질 때도 여러 개 팀들이 같은 공간에서 모임을 해야할 정도다.

성주본당은 김도율 신부 부임 이후 의욕적으로 신자들의 신심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4월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은빛 신앙대학’을 만들었으며, 지난해 3월 성인 신자들을 위한 ‘예로니모 성경대학’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재교육에 목말라했던 신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예로니모 성경대학의 경우 인근지역 타본당 신자들도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쁘레시디움도 계속 늘어나 어린이 모임까지 하면 32개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신자들의 열망을 수용하기엔 교육관 시설이 너무 열악해 본당으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교육관을 건립하기엔 본당 재정이나 신자들의 형편이 어려워 그동안 ‘희망사항’으로만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다 본당 재무평의회장이자 참 바이오 대표이사인 황보재천(니콜라오)씨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참외씨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을 만들게 됐고, 판매 수익금을 교육관 건립에 보태기로 한 것이다.

아무리 뜻이 좋아도 제품이 믿음을 주지 못하면 허사. 이번에 출시되는 ‘성주 참씨’는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숙취 특히 변비 해소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김도율 주임신부는 “정부와 성주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진 이 ‘성주 참씨’ 제품은 많은 전문가들이 그 효능성을 검증한만큼 신뢰할 수 있고 신자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가격도 절반수준으로 조정했다”면서 “모두가 어렵지만 이 제품을 사게 되면 어려운 농민을 돕고, 건강에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한 농촌본당의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구입문의 054-933-3122 성주본당 사무실

마승열 기자 mas@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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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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