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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평화 중개자 종교간대화 촉진자 희망

블레어 영국 총리, 교황 알현하며 퇴임 후 역할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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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6월23일 바티칸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만나 총리에게서 받은 선물을 함께 보고 있다.
[바티칸시티=CNS]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6월 23일 바티칸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를 만나 중동 분쟁을 비롯해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황은 블레어 총리와 약 25분간 단독 면담을 했으며, 이어 웨스터민스터의 코막 머피-오코노 추기경을 들어오게 해 약 10분간 더 얘기를 나눴다. 블레어 총리는 나중에 바티칸의 최고위 외교관리들과도 별도로 만났다.
 바티칸은 교황과 블레어 총리의 단독 면담이 끝난 후 블레어 총리의 모든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블레어 총리는 총리직에서 물러나면 중동 평화를 위한 중개자 역할과 종교간 대화 촉진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블레어 총리가 머지 않아 가톨릭으로 개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바티칸은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블레어 총리는 기자들에게 그런 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블레어 총리는 교황에게 아주 흥미로운 선물을 했다. 영국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한 가장 유명한 인사인 존 헨리 뉴먼(1801~1890) 추기경의 사진 세 장이 담긴 액자를 선물한 것이다. 그 중 한 장에는 뉴먼 추기경의 친필 서명이 적혀 있었다.
 블레어 총리가 교황에게 뉴먼 추기경의 시성에 관해 질문하자 교황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면서 미소를 지으며 "영국에서 기적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블레어 총리의 교황 면담은 블레어 총리가 물러나기 4일 전에 이뤄졌다. 블레어 총리는 10년간 총리직을 마치고 6월 27일 퇴임했다. 【바티칸시티=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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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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