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루이 토랑 추기경
|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 외무장관을 지낸 프랑스의 장-루이 토랑 추기경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에 임명했다.
올해 64살인 토랑 추기경은 9월 1일부터 평의회 의장이 된다. 교황은 6월 25일 바티칸 도서관 및 비밀 고문서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토랑 추기경의 대화평의회 의장 임명을 발표했다. 토랑 추기경은 지난 2003년부터 이 두 기관의 책임을 맡고 있다.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28년 동안 바티칸에서 외교관으로 봉직한 국제 문제 전문가로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때에 13년 동안 바티칸의 외교 문제 최고 책임자인 외무차관으로 교황을 보좌했다.
프랑스 보르도에 태어난 토랑 추기경은 1969년 사제품을 받고 1975년 바티칸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대에 유럽안보협력회의 바티칸 대표를 지낸 그는 1988년 국무원 외무차관보를 거쳐 1990년 외무차관이 됐다. 1991년 대주교로 서임됐으며 2003년 추기경에 임명됐다.
현재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은 교황청 문화평의회 의장인 폴 푸파르 추기경이 겸임하고 있으며 8월로 77살이 되는 푸파르 추기경은 곧 은퇴할 예정이다. 【바티칸시티=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