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당설립 60주년 기념 축하연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이기헌 주교, 정진석 추기경, 조규만 주교, 장대익 신부, 이병문 신부.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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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60주년을 맞은 서울대교구 잠원동본당(주임 이병문 신부)은 15일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축하식과 축하연을 열었다.
이날 미사에는 본당 3대 주임을 지낸 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와 서서울지역대리 조규만 주교를 비롯해 장대익(원로사제, 본당 4대 주임), 곽성민(교구 사무처장, 본당출신 첫 사제), 이철호(12지구장, 서초동본당 주임), 박정우(교구 생명위원회) 신부, 12지구 총회장단 및 신자들이 함께했다.
신자들은 미사 중에 정 추기경에게 본당 분가 봉헌 약속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1억6000만 원), 성 김대건 성해 기도회 방명록, 묵주기도 100만단, 성경이어쓰기 노트 등을 봉헌하며 영적으로 성숙한 본당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정 추기경은 강론에서 "본당 설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본당 분가에 더욱 힘쓰며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데 헌신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축하식과 축하연에서 이기헌 주교와 조규만 주교도 축사를 통해 본당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신자들이 세상에 빛과 소금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문 주임신부는 "행사 중심이 아닌 영적으로 빛나는 6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일치를 이뤄준 신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뒤 "선교에 힘쓰며 본당 분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