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전주 새 가톨릭센터 건립 가시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전주교구 사목 전초기지이자 심장 역할을 하게 될 전주 새 가톨릭센터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교구 새 가톨릭센터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조정오 신부)는 교구 설정 70주년을 2년 앞두고 최근 국내 최초 방인 자치교구로서 새천년기 복음화와 지역문화 신앙교육의 중심이 될 교구 새 가톨릭센터 조감도(사진)를 공개했다.

 건립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만간 기공식을 가질 새 가톨릭센터는 2007년 4월13일 교구 설정 70돌에 완공을 목표로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78의3 일대 옛 전주공전터 1만3974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5022평 규모로 180억원을 들여 지어진다. (주)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이관표)가 설계한 새 가톨릭센터에는 교구청사(지하 1층 지상 5층)와 교구 사제관(지하 1층 지상 4층 성당 및 성체조배실 포함) 교육문화관(지하 2층 지상 5층 역사박물관ㆍ전시관ㆍ도서관ㆍ영상실ㆍ방송국) 등 3개동이 ㄱ자 형태로 배치된다. 장기 계획 안에는 독립 성당과 컨벤션센터 신축도 포함돼 있다.
 특히 새 가톨릭센터는 한국천주교회 순교 1번지이자 최초 교구청이 들어서 있던 전동성당 교구 내 대표적 순교성지 치명자산 성지와 3각형을 이뤄 과거와 현재가 살아 숨쉬는 교구 심장부가 될 전망이다. 또 전주시측이 최근 한옥마을 등 전주 시내 문화관광권과 교구 문화유산 새 가톨릭센터를 연계한 순례코스를 개발키로 함에 따라 새 가톨릭센터는 신자뿐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가톨릭문화를 선보이는 복음화 요람 으로도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교구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치명자산성지 내 광장에서 와서 보시오(요한 1 39) 를 주제로 가톨릭센터 신축을 위한 전 교구민이 함께하는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 센터 신축에 대한 교구민의 참여 의지를 다졌다.

 교구는 어울한마당을 통해 교구민이 기증한 기증품과 지역 특산물 각 본당별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판매 미래 지향적 바자 문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중앙주교좌본당과 인후동ㆍ아중ㆍ서학동ㆍ평화동본당 등 본당별로 공연을 가져 일반 시민들에게 가톨릭교회를 소개하는 간접선교 효과를 거뒀다.


어울림 한마당 이모저모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서동호 바오로)에서 제안 성사된 어울한마당 행사는 교구 83개 전 본당과 16만7000여명 전 교구민이 동참함으로써 한마음으로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내는 계기가 됐다. 교구 사제단도 김영수(용머리본당 주임)ㆍ이영우(나운2동본당) 신부를 공동주방장으로 스파게티ㆍ포도주 판매 코너를 개설 신자들 인기를 독차지했다.

 1996~2000년 영국 유학 당시 이탈리아 성직자 수도자들한테 요리를 배운 김 신부는 요리에는 모든 예술 중 가장 아름답고 깊은 영성이 담겨 있는데 이는 사랑이 깃들어 있기 때문 이라며 성직자들이 교구 큰 일에 함께하고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주방장을 맡았다 고 설명.
 교구 수녀연합회(회장 이성림 크리스티나 수녀 사랑의 씨튼수녀회)도 토스트ㆍ생과일 주스 코너를 열어 하루 매상 120만원을 올렸다.    ○…음식 조리 매장 중 가장 인기를 끈 음식은 보신탕과 소머리국밥. 중앙주교좌본당에서 40여명 신자들이 준비한 보신탕은 하루 1200그릇을 판매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또 삼례본당 등 3개본당 신자들이 돌아가며 밤을 지새워 끓여 내놓은 소머리국밥 코너에선 하루 1300~1400그릇이 팔려나갔다.
 기증품 매장에선 성바오로딸수도회에서 기증한 서적 512권과 중고 의류 집에서 직접 담근 과일주 영광 굴비 참기름 포도즙 인삼주 간장 등이 집중적으로 팔려나갔다. 심지어 매장에 왔다가 기증품을 보고 집에 달려가 입지 않는 옷만 30~40점을 가져와 팔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오정옥(마리아) 전 교구 여성연합회장은 교구 일이니까 교구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조금이라도 더 보태고 기쁨으로 봉사하고 나눴다 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5-05-2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

시편 19장 9절
주님의 규정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님의 계명은 맑아서 눈에 빛을 주도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