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사벌퇴강본당(주임 이성길 신부)은 7월 11일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본당 승격 기념과 문화재 지정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권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지난 100여 년 동안 이곳을 통해 상주지역 천주교회 역사가 시작돼 본당 승격과 문화재 지정 의미가 더 밝은 빛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지난 한세기 동안 경북 지역 복음화에 노력해온 본당은 1899년 김운배(호노리오)·김종록(클레멘스)·최면집(마르티노)이 가실본당 문경공소에서 세례를 받음으로써 신앙공동체를 이뤘다. 2003년 7월 계림동본당 소속 사벌·매협·매호·묵상·목가·삼덕공소와 함창본당 소속 퇴강공소를 묶어 사벌퇴강 준본당으로 설립된 후, 올 7월 정식 본당으로 승격됐다.
고딕식 붉은 벽돌조 건물과 장방형 건축양식을 갖춘 성당은 지난 5월 7일 경북도 문화재자료 520호 지정됐다.
박경희 기자 july@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