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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교회를 중심으로 한 브라질 내 각 종교 단체 대표들은 7월 20일 여객기 사고가 일어난 공항인근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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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브라질 상파울로 콩고냐스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충돌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교황은 사고 다음날인 7월 18일 브라질 상파울로 대교구장 오디로 세레르 대주교에게 보낸 위로 전문에서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드리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데 대해 슬픔을 가눌 수 없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희생자들의 영혼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간구한다”며 “이번 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람들에게도 힘과 위로를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드렸다”고 덧붙였다.
승객과 승무원 186명을 태운 브라질 탐(TAM)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는 지난 7월 17일 저녁 착륙 도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벗어나 인근 화물터미널과 주유소에 충돌한 뒤 폭발했고, 이 사고로 인해 탑승객 전원과 직원, 건물 거주자 등 250여 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