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0만 유로…세계 선교·원조활동 탄력 기대
【바티칸 외신종합】교황청이 지난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재정 흑자를 기록했다.
교황청 재무심의처장 세르지오 세바스티아니 추기경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교황청의 2006년도 병합 예산은 240만 유로(한화 약 3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안별로 살펴보면 교황청은 부동산 분야와 금융 활동을 통해 흑자를 봤다. 또 2006년 한 해 교황의 복음화 활동을 위해 전 세계 신자들이 보내온 베드로 성금은 7460만 유로(한화 895억원)로, 2005년의 4670만 유로에 비해 대폭 늘었다.
교황청의 재정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 2004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뒤, 2005년에는 970만 유로에 이르는 1999년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06년에도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교황청의 세계 선교와 원조활동이 계속해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