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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움' 받는 최영수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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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 에밀 폴 체릭 대주교가 8월 5일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거행된 팔리움 수여미사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을 대신해 대구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에게 팔리움을 수여하고 있다.

팔리움이란 교황과 대주교가 자신의 직무와 권한을 상징하기 위해 제의 위로 목, 가슴, 양 어깨에 걸쳐 두르는 흰 양털로 짠 둥근형의 대(帶)이다.

현재 팔리움은 관구주교인 대주교에게만 이를 수여한다. 이는 관구(대교구) 주교의 직책과 권한의 상징이며, 지역교회와 교황과의 친밀한 결합과 일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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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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