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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9월 7~9일 오스트리아 방문 때에 빈에 있는 홀로코스트 기념관에 들르고 오스트리아 대표적 성모성지인 마리아첼 성모성지 850주년 기념미사를 주례한다.
교황청이 3일 발표한 교황의 오스트리아 방문 일정을 보면, 9월 7일 오전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을 떠나 빈에 도착하는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오후 홀로코스트 기념관에 들러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홀로코스트 기념관은 나치가 자행한 유다인 대학살을 잊지 않고자 빈 시내 유다인 광장에 조성된 기념관이다.
교황은 이날 저녁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튿날인 8일에는 마리아첼 성모성지 야외광장에서 850주년 기념미사를 집전하고 강론한다. 오스트리아 중동부에 있는 계곡 도시 마리아첼은 1157년 수도자들이 세운 도시로, 특히 61cm 크기 목각 성모상이 있어 성모성지순례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교황의 이번 오스트리아 방문은 자신의 7번째 해외 사목방문이 된다.
【바티칸시티=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