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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구 청년 꾸르실리스따들이 도보순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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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꾸르실료(주간 서진석, 지도 홍승권 신부)가 교구 울뜨레야 활성화와 복음화를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8월 11일부터 8박9일 동안 마련한 청년 꾸르실리스따들의 도보 순례는 갖은 어려움을 이겨낸 환희를 낳고 있었다.
꾸르실료 깃발과 십자가를 앞세운 30여 명의 청년 꾸르실리스따들은 하루 평균 30km를 걷는 강행군으로 교구 내 59개 전 성당을 순례하며 그리스도의 수난 고통에 조금씩 다가서는 청년 예수의 모습을 발견해 나갔다. 발길이 닿는 성당들을 14처 삼아 때로는 아스팔트길을, 때로는 논둑과 들길을 기도와 묵상으로 순례한 참가자들에게는 물집과 화상이 영광의 상처로 아로새겨졌다. 올해 도보 순례 행사에는 꾸르실료 회관 건립이라는 꿈도 더해져 청년 꾸르실리스따들의 발걸음에 더 큰 의미를 실었다.
홍승권 신부는 “교구 내 모든 본당을 순례함으로써 본당 중심의 사고를 넘어 교구 의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장”이라면서 “청년들의 걸음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서상덕 기자
sa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