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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후동본당 주임 박찬길 신부가 14처화에 성수를 뿌리며 축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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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호 크기의 ‘최후의 만찬’ 성화와 구약과 신약의 중요 장면을 주제로 한 150호 크기의 대형유화 6점 등 모두 7점의 성화를 직접 그려 전주 인후동성당에 기증한 서양화가 홍순무(바오로.70.전 인후동본당 사목회장)씨가 또 다시 14처화를 그려 기증했다.
전주 인후동본당(주임 박찬길 신부)은 8월 15일 오전 9시30분 14처화 축복식을 갖고, 홍화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화백은 이번 성화에서 처절하게 고통받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거친 붓 터치가 어우러져 인물 표정 묘사에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이다. 그는 “성화를 그리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신앙인으로서의 내 삶을 반성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1935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한 홍화백은 서울대 미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35년간 전주 교육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13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전북 문화상 미술부문 수상, 예술인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