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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교동본당 신자들이 ‘아름다운 성가정 전시회’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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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거리미사와 청년 떼제기도 등으로 신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왔던 서교동본당(주임 이동호 신부)이 설립 40돌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열었다.
본당의 40돌 생일은 9월 16일. 이에 따라 9월을 ‘이웃과 함께 본당가족 나눔축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본당은 ▲하느님과 함께 ▲본당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주제로 크게 나누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개막식이 있었던 9월 2일부터 폐막식을 하는 30일까지 아름다운 성가정 전시회가 계속된다. 주임신부님, 수녀님과 함께 찍은 가족들의 모습을 전시하고 성경필사, 성경가훈, 성물, 사랑의 편지 등을 전시하는 것이다.
주목해야할 것은 9월 16일부터 시작되는 ‘나눔 한마당’. 본당 신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을 초청해 이웃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다.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40여 명이 풀어내는 신명나는 마당놀이와 ‘신상옥과 형제들’이 부르는 생활성가와 팝송 등이 공연된다. 특히 이날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기념품도 제공한다.
29일 오후 8~10시 가톨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놓칠 수 없다. 연주단, 합창단, 솔리스트 등 100여 명이 출연하는 공연에는 오페라와 가곡, 대중음악 등이 연주돼 깊어가는 가을밤, 음악으로 무르익는 이웃공동체를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40돌 기념 장학회’를 마련하기 위해 16일 ‘나눔장터’ 자선 바자를 열고 같은 날 본당신자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도 마련한다.
주임 이동호 신부는 “40년을 지내오며 본당을 이끌어 오신 많은 봉사자들과 신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친교와 나눔의 신앙공동체로서 40돌을 맞은 서교동 본당 행사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혜민 기자
gotch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