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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병렬(왼쪽에서 두번째) 주임 신부와 신약성경 완필자 등이 필사 성경 및 성서가훈 전시회 개막과 옥계동본당 도서관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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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옥계동본당(주임 성병렬 신부)이 성경 쓰기를 통해 본당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른바 `433 성경 쓰기`를 통해서다. 본당 설립 25주년(2006년)과 성병렬 주임 신부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2007년)을 기념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9월말까지 무려 433일간에 걸쳐 이뤄져 붙인 이름이다.
옥계동본당은 신ㆍ구약성경 중 신약성경 쓰기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9월 30일 오전 교중미사를 `433 성경쓰기 완필 감사미사`로 봉헌하고, 신약성경 완필자 142명에게 `신약성경 완필 증명서`를 수여했다.
옥계동본당이 이같은 성경쓰기를 시도한 것은 신자들이 성경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삶의 양식으로 삼고 체계적으로 성경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본당 측은 지난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말씀 피정`을 가졌으며, 달마다 첫 주일 미사 중에 강론과 함께 성경 입문강의를 하는 한편 날마다 성경을 쓸 분량을 쓰기표로 만들어 배부하고 쓰고 난 뒤 느낌을 적도록 해 성경의 깊은 맛과 향기를 느끼도록 했다. 본당 측은 또 이번에 신약성경 필사를 마친 데 이어 구약성경 필사에 들어간다.
옥계동본당은 또 이날 본당 강당에서 필사 성경 및 성서가훈 전시회 개막행사를 갖고 신자들이 가려 뽑아 쓴 성구를 성서가훈 서예ㆍ서각ㆍ자수 작품 127점과 필사본 성경을 선보였다. 전시는 11일까지 계속한다. 본당은 또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접하며 하느님을 느낄 수 있도록 본당 도서관을 마련, 신앙ㆍ문학ㆍ아동ㆍ청소년 서적 1300여 권을 기증받아 이날 개관했다. 정완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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