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미래는 소공동체 활성화에 달려 있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있다. 마산교구 창원시 가음동본당(주임 강윤철 신부) 소공동체 연수팀이다. 평신도들로 구성된 소공동체 연수팀(책임 서규홍)은 본당 소공동체 운동의 활력소가 되고 있음은 물론 인근 본당들에도 소공동체 운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본당이 소공동체 연수팀을 만든 것은 지난 2003년. 신자들이 소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의식을 갖고 소공동체 활성화 필요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본당 신자 12명을 선발 교구가 실시하는 소공동체 세미나를 수료케 하고 주임신부에게서 6주간 교육을 받아 교육위원으로 양성했다.
연수팀은 교구 사목국이 펴낸 소공동체운동 교본을 기본교재로 활용해 자체 교안을 만들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신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구역단위 소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소공동체 연수는 △소공동체 △복음화 △교회의 새로운 길 △복음 나누기 7단계와 실습 △소공동체와 단체의 관계 및 이상적 본당 모습 등 모두 5번의 이론 교육과 1번의 실습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는 2개 조로 나뉘어 교육 받기를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지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창원 대방동본당에 나가 60여명의 소공동체 임원(구역장ㆍ반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가음동본당 소공동체 연수팀은 소공동체 연수 교육 봉사뿐 아니라 소공동체 구성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동체에 나가 5~6주간 직접 모임에 참석해 지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소공동체 연수팀 책임자 서규홍(요한)씨는 소공동체 연수 봉사를 하면서 본당에서 지속적으로 연수가 이뤄지고 신자들이 공부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 구성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소공동체 의식 부족으로 활성화가 늦춰지지 않도록 본당을 넘어 교회 안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 고 말했다.
창원=오석자 명예기자 hellen5@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