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ME(지도 박현배 신부 대표부부 배길한ㆍ박옥규)는 5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설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제14회 가족모임을 갖고 지난 25년을 돌아보며 사랑 안에서 더욱 일치하는 ME 가정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창세 1 31)라는 주제로 전국 및 각 교구 ME 지도신부와 대표부부 수원 역대 ME 대표부부와 교구 ME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ME 25주년을 축하하고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
박현배 신부와 배길한ㆍ박옥규 대표부부는 환영사에서 수원 ME가 지내온 25년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고 하신 주님 말씀을 부부들 삶으로 증거한 날들이었다 면서 지금까지 이끌어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하느님 보시기에 더욱 아름다운 ME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 한국 ME 김종수 지도신부와 장무웅ㆍ김정희 대표부부 아시아 ME 조덕ㆍ이명숙 대표부부 등은 축사를 통해 은경축을 맞은 수원 ME의 발전되고 하나된 모습을 보니 부럽다 며 수원 ME가 하느님 은총 속에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박현배 지도신부와 정철운(유스티노 용인 수지본당)ㆍ김랑운(유스티나) 부부와 딸 정하원(세레나) 가족이 부제 사랑하는 부부ㆍ화목한 가정ㆍ아름다운 세상 에 대한 발표와 체험나눔 시간을 가졌다. 참석 부부들은 주제발표 후 가진 즉석 10/10 대화(10분 쓰고 10분 대화하기) 시간에 서로 배우자에게 느끼는 소속감에 대한 체험을 나누며 사랑을 돈독히 다졌다. 참석자들은 또 오후에는 개그맨 맹영기씨 진행으로 안산ㆍ수원2ㆍ안양 1지구가 준비한 성극 등 공연을 보고 초청가수 해바라기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교구 총대리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이런 모습이야말로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 이라면서 ME 부부들이 사랑을 실천하며 성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주기철(다니엘 포일본당)ㆍ김현정(율리안나) 부부는 다른 ME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면서 10/10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부부는 서로 의지하며 사랑 충만한 가정을 꾸려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 환하게 웃었다.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