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 창설 주역 이벽(세례자 요한) 세미나가 21일 오후 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린다.
수원교구가 주최하고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와 양업교회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세미나는 이벽의 죽음과 관련해 제기돼 온 기존 견해와 기록들을 교회사 입장에서 검토하고 당시 지도층 신자들이 겪어야 했던 전통윤리와 갈등 및 가문 박해에 대해 신학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 시복 시성 작업과 이벽 연구의 의미 (류한영 신부)에 대한 기조발표에 이어 △광암 이벽 관련 자료의 종합적 검토(차기진 양업교회사연구소장) △조선시대 양반 가문의 제재와 처벌 관습 연구(최선혜 가톨릭대 교수) △조선 후기 효 사상과 천주교 신앙과 연관성(여진천 신부) △이벽의 죽음과 순교 문제에 대한 재조명(심상태 신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