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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는 11일과 18일 각각 서울 옥수동성당과 미아3동성당에서 `유네스코 등록 기원 2007 나가사키대교구 성당 사진전`을 연다.
나가사키대교구에 있는 유서 깊은 성당 25곳을 소개하는 사진전은 이 성당들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 성당들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예비후보로 등록된 바 있으며, 유네스코의 최종 심사를 남겨 놓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폭으로 성당 종이 날아간 장소에 새로 지어진 우라카미대성당, 예수회 선교사들의 선교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26인 순교자기념성당, 파리외방전교회가 지은 오우라성당,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포교 활동을 시작한 히라도성당 등 나가사키대교구에 있는 주요 성당들은 대부분 일본 국보와 국가 중요 문화재, 현(縣) 문화재로서 신앙적 의미도 클 뿐 아니라 일본 근대 건축 발전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문의 : 02-730-2192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