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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노형본당(주임 남승택 신부)은 11일 교중미사에 생명평화탁발순례단장 도법 스님을 초청, 평화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생명-평화의 삶`을 주제로 강의한 도법 스님은 "세상에서 생명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며 "상대의 가치를 존중하고 감사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갖출 때 너와 나, 우리 모두는 화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법 스님은 또 "지리산 생명 살리기 운동으로 지리산 댐을 백지화시켰던 것처럼, 제주는 해군기지 반대운동이 아니라 생명과 평화의 섬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본당은 이날 성전 앞면에 커다란 스크린을 설치, 9일 도법 스님이 강우일 주교를 방문해 악수하는 모습을 담은 화면을 마련,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원종섭 명예기자 jswo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