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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공동체로 도약 다짐

안동교구 목성동주교좌본당 설정 80돌 감사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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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교구장 권혁주(왼쪽) 주교가 성당 마당에서 열린 전ㆍ현직 주교팀 윷놀이 대회에서 윷가락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안동교구 목성동주교좌본당(주임 김영필 신부)은 본당설정 80돌을 맞아 18일 성당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어려움의 80년 역사를 희망으로 일궈온 본당 공동체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권 주교는 강론에서 "목성동주교좌본당은 두 차례 화재로 성당이 소실되는 등 수난의 역사를 겪어왔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본당 공동체가 의기투합해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대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는 "본당공동체는 80살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활기가 넘쳐 있다"면서 "우리 모두 주님을 모신 성당, 성령을 모신 공동체처럼 활기찬 신앙 공동체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 성당 마당에서는 전ㆍ현직 교구장과 총회장이 전ㆍ현직 팀으로 나눠 윷놀이 대회를 열어 두봉 주교가 이끄는 전직팀이 승리했다.
 본당은 이날 감사미사에 앞서 16일 80주년 기념 음악제를 열어 고영민(안드레아, 한국천주교CCM찬양사도협의회 회장)과 선교세상 노래패 공연 등도 마련했다.
 1927년 6월 안동본당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목성동주교좌본당은 같은 해 성탄대축일에 화재를 당한데 이어 1956년 누전으로 또 한 차례 화재를 입어 성당이 불에 탄 가슴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1969년 5월 안동교구 설립과 함께 두봉 주교가 초대 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주교좌본당으로 승격됐다.
 2001년 새 성전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이듬해 성전건립을 위한 `고추사업단`을 발족해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1951~1953년 5대 주임신부를 역임한 바 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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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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