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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사제회(대표 구요비 신부)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성북동 1가 106-43 현지에서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새 보금자리 프라도의 집 축복식과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서울대교구 배려로 마련된 프라도의 집은 연면적 217.8㎡(66평)의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사무실과 경당, 방, 서재 등을 갖췄다.
이 집은 지방 프라도사제ㆍ수녀회 회원들을 위한 기도와 피정, 회합의 장소로 쓰인다. 또 일반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장소로도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 1동에 있던 사제회 옛 건물은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산재사목 관련시설로 사용된다.
프라도사제회는 가난한 이들을 바라보고 그리스도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며, 각자 삶의 자리에서 사제의 직분으로 하느님의 백성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한국에는 서약자를 포함, 11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59개국 1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문의 : 02-853-1104~5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