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최근 소비주의와 물질주의에 젖어 예수성탄대축일을 기념하는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교황은 12월 9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례 알현을 통해 “최근 들어 불행하게도 많은 이들이 예수성탄대축일을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하고 사치와 향락이 넘치는 축제로만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이어 “다가오는 예수성탄대축일은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희망을 채우는 뜻 깊은 시기가 될 것”이라며 “사막과 같은 오늘날의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은 생명수와 같으며, 우리 모두는 생명수를 마시며 주 예수 그리스도가 걸었던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