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성산포본당(주임 강형민 신부)은 8일 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교육관ㆍ사제관ㆍ수녀원ㆍ유치원 축복식을 가졌다.
교육관은 2005년 태풍 `매미` 영향으로 무너진 상태였고, 사제관과 유치원 등은 30년 넘은 낡은 건물이라 비가 새는 등 그동안 불편한 점이 많았다.
300여 명 신자와 내외빈이 참석한 축복식에서 강 주교는 "오랜 역사를 가진 성산포본당이 매우 열악한 환경이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 이처럼 좋은 건물을 완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성을 다해 좋은 건물을 세우신 교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신자들은 직접 잡은 고등어를 본당에 봉헌하고 냉동운반차량을 운전해 각 본당을 순회, 판매하는 등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
강기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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