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인본당(주임=김부기 신부)은 상인동 가스폭발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 28일 달서구 월성동 학산공원 내 위령탑 앞에서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헌화 및 분향 조사 등 추모식에 이어 봉헌된 미사에서 김부기 신부는 『10년이란 세월 속에서 고통을 이겨내며 성숙해왔다』고 말하고 『주님께서 부활에 대한 희망 즉 영원한 삶을 약속하신 것을 믿으며 슬픔을 거두고 하느님 사랑과 자비 안에서 모든 것을 맡겨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동 가스폭발사고는 1995년 4월 28일 인근 지하철 공사장에서 파손된 도시가스관에서 새어 나온 가스가 폭발 101명이 숨지고 202명이 부상을 입은 참사였다.
박경희 기자 july@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