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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동본당 '하루 100원 모으기' 2077명 서약

"티끌 모아 태산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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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동본당 김진영(바오로) 사목회장(왼쪽 첫 번째)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용태 신부(가운데)에게 `하루 100원 모으기` 서약서를 전달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염수의 주임신부.
 

서울대교구 개포동본당(주임 염수의 신부)은 16일 교중미사 중에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을 주관하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용태 신부에게 `하루 100원 모으기`에 적극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신자 2077명의 서약서를 전달했다.
 `하루 100원 모으기`는 매 끼니마다 한줌 쌀을 예수님과 이웃 몫으로 봉헌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나눴던 신앙선조들의 나눔 정신을 되살리는 한국 천주교회의 대표적 나눔실천 운동이다.
 개포동본당이 11월 첫 주부터 `하루 100원 모으기` 참여 캠페인을 벌인 결과 전체 주일미사 참례자 370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이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단일 본당에서 이처럼 많은 신자들이 `하루 100원 모으기`에 동참한 것은 보기 드문 실적이다.
 2005년부터 초대 조선교구장 브뤼기에르(1792~1835) 주교 현양사업을 벌여온 본당은 지난해 장기기증운동을 펼쳐 사후 장기기증 서약자 1053명을 봉헌했으며, 올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 하루 100원 모으기 서약자 2077명을 봉헌했다.
 염수의 주임신부는 "조선 복음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은 브뤼기에르 주교의 `제가 하겠습니다`(Je veut faire, 즈 뵈 페르) 정신에 따라 그 숭고한 복음적 나눔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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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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