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노안면 양천리 `이슬촌` 주민들은 2007년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는 노안성당까지 200m에 이르는 돌담길에 아치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것. 또 마을 일부를 크리스마스 트리지역으로 꾸며 2007년 마지막을 아름다운 불빛들과 함께 보냈다.
12월 18일 광주대교구 최창무 대주교와 신정훈 나주시장 등이 참석해 트리 점등식을 가진 이슬촌은 22일까지 `이슬촌의 해피 크리스마스` 마을 축제도 열었다.
축제 때 주민들은 카페와 주점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을 맞았다. 또 노안성당과 교육관에서는 매일 색다른 공연이 이어졌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주민들은 경운기를 타고 마을을 돌며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김종관 이슬촌 마을이장은 "농촌 체험마을인 우리 마을을 널리 알리고 체험마을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려 이번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어느 해보다 유쾌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상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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