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시(市) 정부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교황은 1월 10일 발터 벨트로니 로마 시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시 정부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시민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니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특히 치솟는 부동산 집값과 생활비, 실업, 부족한 봉급과 연금 등으로 인해 대다수 시민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며 “시 당국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함은 물론 이민자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존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최근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을 위협하는 동성 간 결혼 등이 난무하고 있다”며 “공공 행정기관들은 부정적인 경향을 지원하기 보다는 전통적인 가족관에 대해 확신을 갖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