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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각 본당, 가족모임 성가정 미사…가족영화 상영도

가정성화, 내 가정부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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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을 맞아 사회의 세포라고 불리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교구 각 본당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그동안 교회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인류의 미래는 가정에 달려있다”고 말하는 등 여러 차례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왔으며,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은 2008년 사목지침으로 성가정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따라서 본당들은 사목지침을 따라 성가정상을 두고 기도하고, 가정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풍납동본당은 2008년 가정사목분과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매달 셋째주 금요일 오후 8시 미사 전 가족이 함께 모여 나눔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본당은 매달 마지막 일요일 가족을 위한 영화도 상영한다. 자양2동본당도 매달 셋째주 금요일 성가정미사를 봉헌한다.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부에게 안수와 선물도 마련할 예정이다.

가정모임을 통한 가정성화 구현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일 교중미사를 은혼식 금혼식 축하미사로 봉헌하는 곳도 있다. 양천본당은 특별히 올해에 한해 25주년, 50주년 이상인 가정도 해당 달에 축하미사를 마련하고 있다.

성수동본당은 ‘새해부터 주님께서 특별한 은총의 기회를’이란 주제로 세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성경읽기와 쓰기, 매일미사 시작 전 15분 복음서 읽기, 마지막으로 ‘가족 얼굴보기 기도모임’ 갖기다. 매달 넷째 주를 가족모임 주간으로 만들어 장소와 시간을 자유롭게 정하고 함께 성경을 읽으며 그동안 바라보지 못한 가족의 얼굴을 눈여겨보는 시간들로 구성된다.

서울 개포동본당은 매달 1일 오후 9시 가정기도모임을 갖는다. 또 꾸준히 성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아름다운 2가정을 추천받아 본당 월보에 싣고 있다.

한 본당의 가정분과위원장은 “이러한 관심만으로도 신자들은 교회를 찾는다”며 “자신도 모르게 달라진 모습이 어느날 신앙생활 안에서 무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혜민 기자 gotch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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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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