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의 선교수도회 고전춘(데니스, 사진) 신부가 제11대 한국지부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 말씀의 선교 수도회 로마 총원(총장 안토니오 퍼니아 신부)은 최근 참사회의를 통해 고 신부를 한국지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1955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출생한 고 신부는 1987년 수도회 시카고 관구에서 사제품을 받고 같은 해부터 중국관구에서 활동해오다 1995~98년 푸젠(Fu Jen)가톨릭대 총무장을 역임했다. 1999년 한국지부에 파견된 고 신부는 지난해까지 한국지부 지구장과 총무장, 양성장 등을 역임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