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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학교 그리스도교적 전망 지녀야

교황 베네딕토 16세, 가톨릭 교육성 위원들 만남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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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현대 교육이 한편으로는 지나친 합리주의에 의해 다른 한편으로는 종교적 근본주의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교황은 21일 바티칸에서 교황청 가톨릭교육성 위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런 교육의 위기에 맞서 싸우려면 교회 운영 학교들이 종교적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분명한 그리스도교적 전망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오늘날 합리주의는 어떠한 종교적 개입도 배제한 채 방종으로 치닫을 위험을 안고 있으며 종교적 근본주의 또한 폭력과 광신을 부추기면서 종교의 참된 본질을 호도하는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또 문화 다원주의도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학교가 종교와 문화의 차이로 차별해서는 결코 안 되지만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문화적 종교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서로 대화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교황은 강조했다.
 교황은 특히 가톨릭 학교들이 누구에게나 문호를 개방하고 저마다의 문화적 정체성을 존중하지만 또한 가톨릭 학교로서 독특한 교육적 인간적 그리스도교적 전망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가톨릭교육성이 사제양성 규범을 보완하는 문제를 고려 중인 것과 관련, 오늘날 사제들은 특히 현대 문화와 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티칸시티=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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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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