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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법은 영혼 구원의 도구

교황, 교회법전 반포 25돌 국제대회 참가자에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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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법은 사람들을 구속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말했다.
 교황은 1월 25일 교회법 관련 국제대회 참가자 700명을 만나 "교회법은 무엇보다도 우리를 자유롭게 해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는 자유의 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회법의 본질과 기능은 교회가 사람들의 영혼 구원이라는 목표를 성취하도록 해주는 데 있기에 "모든 신자들은 교회법을 사랑하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국제대회는 보편교회법인 「교회법전」(Codex Juris Canonici) 반포 25주년을 맞아 교황청 교회법평의회가 1월 24~25일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교회법전」의 수도회 관련 규범과 새로운 형태의 봉헌 생활 정관들 간의 관계를 검토하는 문제를 비롯해서 모든 신학생들이 교회법 강좌를 이수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신학교에서 해주는 문제 등을 논의하고 25일 교황을 알현했다.
 교황은 참가자들에게 교회법전이 교회 다른 법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지 않는 규범들은 폐지하고 수정해야 할 조문들은 바로 잡아야 하며, 불분명한 규정들은 교회의 살아 있는 교도권에 비추어서 재해석해야 하고, 구멍이 난 법은 구멍을 메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1983년 1월 25일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입각한 새 보편 교회법인 「교회법전」을 반포했다. 그 이전까지 가톨릭교회는 1917년에 반포된 「교회법전」을 보편 교회법으로 사용해왔다.
【바티칸시티=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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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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