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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일치는 성령의 선물"

교황 베네딕토 16세 ,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 100돌 기념 기도 예식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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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얼 25일 로마 성밖 성 바오로 대성전에서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을 마치는 예식을 주도하고 있다.
이 기도회에는 개신교와 성공회, 정교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그리스도인의 일치는 기도와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1월 25일 로마 성 바오로 대성전에서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을 마치는 저녁 기도 예식을 주재한 자리에서 그리스도인 일치 문제를 배에 비유해 "기도라는 큰 조류에 의해 움직여지고 성령의 바람에 의해 힘을 받지 않는다면 결코 항구를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100주년을 기념한 이 기도회에는 개신교 세계교회협의회 사무총장인 사무엘 코비아 감리교회 목사를 비롯한 개신교와 성공회, 정교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기도회에서 속죄회 남녀 장상을 비롯해 8개 그리스도교 공동체 대표들이 성경을 읽고 일치를 위한 기도를 바쳤다.
 교황은 "하느님과 일치 그리고 형제 자매들과 일치는 위에서부터 오는 선물"이라며 사도 바오로가 테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서간에서 당부했듯이 그리스도인들은 일치를 위해 일하고 기도하면서 또한 서로 약한 사람을 도와주고 악을 악으로 갚지 말며 언제나 선을 추구하고 늘 기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비아 목사는 현대의 교회 일치 모임이 세계 평화와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한 기도에서 태어났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도 세계는 빈곤과 질병의 문제, 창조계에 대한 배려 결핍, 분쟁과 전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화해와 상처 치유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협력을 호소했다.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은 성공회 신부이자 속죄회 공동체의 공동 설립자인 폴 왓슨 신부의 주창으로 1908년 1월 18~25일에 미국 뉴욕에서 처음 열렸다. 속죄회는 이듬해 가톨릭교회 안에 통합돼 속죄의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됐다. 이후 1968년부터는 세계교회협의회의 신앙직제위원회와 교황청 교회일치사무국(오늘날 일치평의회)이 기도 자료집을 공동으로 마련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속죄의 프란치스코 형제회는 일치 기도주간 100주년을 맞아 1월 24일 형제회가 로마에서 운영하는 일치 센터에서 교황청 일치평의회와 개신교 세계교회협의회 신앙직제위원회에 지난 40년 동안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의 조직과 계획 및 촉진에 기여해온 공로로 그리스도인 일치 상을 수여했다. 【로마=외신종합】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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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8-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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