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지만 순수한 시선을 담은 아프리카 우간다 소녀들의 자연과 꿈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대구 대명본당(주임 김수영 신부)은 2월 18~2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아프리카 돕기 전시회’를 연다.
‘아프리카 꿈을 꾸다’를 주제로 열릴 이번 전시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봉사하고 돌아온 대명본당 청년 3명이 ‘아프리카의 빛과 그림자’라는 테마로 꾸민 사진, 영상물, 파스텔 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64점의 파스텔화 가운데 상당수가 현지 소녀들이 정든 선생님을 떠나보내며 선물한 그림들로, 작품에는 그럴싸한 작품명 대신 처음에는 낯설기만했던 동양에서 온 미술선생님과 소녀들과의 대화가 적혀 있어 현장에서 느꼈던 따스한 감동이 생생히 전달된다.
박기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