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활성화 이렇게 하면 된다. 지리적 인적 경제적 환경을 포괄하는 본당 활성화 종합 계획안(마스터 플랜)이 마련됐다.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소장 차동엽 신부)는 4월22일 인천가톨릭대학교 대강당에서 주최한 미래사목대안 학술발표회에서 본당 활성화 모델 EP-1234 를 제안하고 10가지 본당 활성화 인자(factor 본당 활성화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들)를 발표했다.
EP-1234 에서 EP 는 복음적 사목 (Evangelical Pastoral) 약어. 1234 는 ▲교회 토양에 속하는 하나 (성령) ▲교회 뿌리에 속하는 둘 (기도-영성ㆍ전신자 은사계발) ▲교회 줄기에 속하는 셋 (소공동체ㆍ기능적 조직ㆍ뉴리더쉽) ▲교회 가지에 속하는 넷 (수용중심 선포ㆍ은총의 축제ㆍ고감도 사랑ㆍ토털 서비스)을 의미한다. 1 2 3 4에 속하는 요소를 모두 모으면 10가지 본당 활성화 인자가 된다. 즉 EP-1234 는 10가지 본당 활성화 인자 각각을 위한 비전을 복음에서 찾아내고 그 비전을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본당 활성화 모델 EP-1234 에 대해 발표한 차동엽 신부에 따르면 본당 활성화 인자들은 전체 교회 유기체적 질서(토양-뿌리-줄기-가지) 안에서 서로 지원하고 열매 맺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결국 10가지 활성화 인자를 교회 전체 차원에서 인식하고 연결시킬 때 본당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다는 제안이다.
차 신부는 또 복음적 사목(EP)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교육 이라며 EP는 1234의 10가지에 대해 체크 포인트를 만들어 수시로 점검하고 교육하고 반복하는 과정 이라고 설명했다. 차 신부는 이 인자들을 종합 교회 활성화 10계명도 함께 제시했다. ▲1계명 : 성령이 현동하게 한다(이상 교회 토양) ▲2계명 : 합심하여 기도한다 ▲3계명 : 전신자의 은사를 일깨운다(이상 교회 뿌리) ▲4계명 : 소공동체 세포조직으로 만든다 ▲5계명 : 조직이 기능을 최적화한다 ▲6계명 : 뉴리더십을 발휘한다(이상 교회 줄기) ▲7계명 : 수요 중심으로 복음을 증거한다 ▲8계명 : 은총의 축제로 전례를 행한다 ▲9계명 : 고감도 사랑의 친교를 이룬다 ▲10계명 : 토털 서비스로 섬긴다(이상 교회 가지)가 바로 그것.
차 신부는 본당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비전 및 성직자ㆍ수도자ㆍ평신도 교육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만큼 이제는 EP-1234를 시행만 하면 된다 고 자신했다. 차 신부는 또 EP-1234를 본당에 적용하기 전에 본당의 사목실태를 진단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본당 간이진단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며 많은 본당에서 EP-1234를 통해 스스로 모습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의 : 인천구 교미래사목연구소 031-997-0935
우광호 기자 kwangho@pbc.co.kr